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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투표 100%로 결정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윤석열을 향한 충성경쟁 장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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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급물살을 타고 진행중이다.

그동안 전당대회 룰을 두고 후보들간 이견이 있었지만 윤석열이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100%로 하는 게 낫지 않냐는 사석 발언이 나오고 1주일 만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원투표 100%로 결정됐다.

 

비당원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유승민이 앞서고 있지만 당원투표로만 진행 될 경우 나경원, 안철수가 유리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애초에 친윤과 비윤의 구도로 갈 것을 누구나 예측했었기에 투표율 적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힘이 당원투표로만 진행 될 경우 TK, PK 지역의 기성세대, 노인들의 표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수도권에서 유리한 유승민은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고 나경원과 안철수가 결선 투표에서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후보고 거론되는 인물들 면면을 보면 유승민, 황교안을 빼면 친윤계로 포진해 있다.

안철수는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과 기습 단일화 하면서 윤심을 얻은 것 처럼 보이고 본인도 윤석열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지만 객과적인 시선에서 안철수가 윤석열의 마음을 잡았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100%로 결정 된 이상 친윤들끼리 서로 윤석열을 향한 충성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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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당대표가 되면 2024년 22대 총선을 이끌어야 한다.

친윤 중심으로 지도부 조직이 편성되면 총선은 다시 윤석열과 이재명의 맞대결이 될 양상이 크다.

총선이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역할을 할 것이고 이재명은 차기 대선 후보로서 적합한지 민심을 객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선거가 된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은 곧 차기 대선의 후보로도 유력해지는 만큼 당 내부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친윤 비윤 경쟁이 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전당대회가 국민에게 얼마나 관심을 끌고 호흥을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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