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안 국회 가결, 위기의 민주당 분당 가능성도 있다
2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러써 이재명 대표는 조만간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한다. 지난 2월에는 1표 차로 겨우 부결 됐지만 이번엔 2표 차로 가결됐다. 민주당에서 최소 29명, 최대 39명의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계산된다. 민주당은 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런 당내 분열을 걱정한 이재명 대표는 국회 비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스스로 법원에 가서 영장심사를 받겠다고 했던 거였다. 그러나 검찰은 정치를 택했다. 검찰의 의도대로 민주당은 친명·비명의 갈등이 커지게 됐고 어느 때 보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운동권의 원로인 유인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심리적 분당 사태를 언급했다. 이 말은 비명계 좌장인 이상민이 했던 말로 민주..
사회와 이슈/정치
2023.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