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 수입 재개 16년, 아직 우리나라에 광우병이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2003년 12월 우리나라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노무현 정부 초기였다. 그로부터 2년 11개월 뒤 30개월 미만의 뼈를 발라낸 살코기를 다시 수입하기로 한다. 노무현 정부 임기 중반이 넘어서였다. 이때 조중동은 물론 진보 언론들까지 거의 모든 곳에서 광우병 위험을 제기하며 노무현을 압박했다. 30개월 미만의 소도 안전하지 않다는 해외 사례들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은 미국산 소고기를 재개할 수 밖에 없었다. ▲손톱만한 뼈조각 때문에 검역 중지한 노무현! 노무현 정부의 한미 협상 조건은 30개월 미만 살코기만 수입하는 거였다. 그런데 검역 과정에서 엑스레이에 손톱만한 뼈조각이 발견된 것이다. 노무현은 즉시 검역을 중지시켰다. 사실상 수입 중지였다. 30개월 미만 소도 위험하다고 했던 언..
사회와 이슈/사회
2023.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