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민주당(민주진영) 180석은 진짜 문재인 덕일까?
20대 총선 분위기가 한창이던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당시 문재인 대표의 호남 홀대론이 있었다. 민주당의 호남 후보들이 제발 문재인 대표가 호남에 한 번 내려와 달라고 호소할 정도로 호남을 기피했다. 그러자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안철수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위기의식을 느껴서였는지 모르지만 정말 어렵게 문재인이 광주를 찾았다. 큰 환대를 받은 문재인은 현장에서 뜻밖의 발언을 한다.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계은퇴하고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건 호남을 향해 협밖에 가까운 발언이었다. 호남이 민주당 후보 아니면 누굴 찍을 거냐는 오만한 발언이 아닐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다. 문재인 발언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호남은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거뒀다. 호남..
사회와 이슈/정치
202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