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피해 공개, 그리고 피해자 보다 가해자 보호가 더 잘 되는 현행법과 제도들
학창 시절 12년 동안 학폭 피해를 당했다며 유튜브에 내용을 공개한 표예림씨가 MBC 실화탐사대에서 인터뷰 하면서 가해자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다시 폭발했다. 정순심 아들 학폭 과정에서 아버지의 영향력으로 온갖 법기술을 동원해 아무 문제 없이 서울대에 입학하고 국회 공청회 증인 출석도 거부하고 있어 학폭 가해자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가시지 않은 상태다. 어떻게 12년 동안 같은 사람에게 학폭이 가능할까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지방엔 초등학교 부터 중·고등학교가 한 곳에 집중해 있는 지역이 많다. 인근에 학교가 없기 때문에 거주지를 옮기기 전까지는 전학도 쉽게 할 수 없다. 또 피해자가 폭력을 피해 전학을 가야하는 상황도 말이 안 되는 것이다. 표예림씨가 유튜브에서 본인 실명으로 이런 학폭 피해를 알렸을 때..
사회와 이슈/사회
2023.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