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지분 매각 결정, KBS2 / MBC도 민영화 작업 시작
정부는 YTN 대주주인 공공기관의 지분 매각을 결정하면서 YTN 민영화에 본격 돌입했다. YTN은 한전KDN이 21.43%와 한국마사회가 9.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 공기업이 갖고 있는 YTN 지분을 일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두 공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30.95%를 민간기업이 모두 매입하게 되면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본격 YTN의 경영권을 얻게 된다. 지분 매각 방식은 정부가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쉽고도 일방적인 방법이다. 정부가 민영화를 결정하면 사실상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 이명박 정부 때 현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을 지내면서 언론장악과 미디어법 개정 등에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는 언론장악에 경험이 풍부한 이동관을 전면에 ..
사회와 이슈/사회
2023.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