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빨갱이 색깔론과 진보의 친일파 색깔론
좌파는 빨갱이라는 공식이 수십년 동안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이승만 때부터 시작된 매카시즘이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와 만나 청와대 중앙권력을 집중하는데 악용되어 왔다. 독재에 반대하는 사회 지식인과 정치인 그리고 대학생들까지 반공분자, 즉 빨갱이로 몰아세워 죄를 뒤집을 씌우고 고문하고 구속하고 또는 일부가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1987년 민주화운동을 계기로 전두환은 백기를 들었고 직선제로 노태우가 대통령에 당선 되지만 그마져도 선거조작으로 얼룩졌다. 그후에 1992년 군인 출신이 아닌 김영삼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우리 사회에게 많은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랜 독재를 겪으며 억압 됐던 자기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급격히 퍼졌다. 서태지가 등장하고 X세대, Y세대는 자기PR시대를..
사회와 이슈/정치
201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