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민주당 경선을 보면 그동안 당원들의 민주당 인적쇄신 열망이 얼마나 컷는지 잘 보여준다
그 어느때 보다 시끄러웠던 민주당 공천이 마무리 되어간다. 반명 국민의힘은 공천 탈락자를 중심으로 몇몇 잡음은 있었지만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 않은 덕분에 조용히 잘 넘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체로 21대 총선과 큰 변화 없이 공천이 진행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잡음이 덜하기는 하다. 민주당의 잡음이 특히 컷던 이유는 지난 10여 년 간 민주당 내에서 있어 왔던 계파 갈등이 분수령이 됐기 때문이다. 사실 민주당은 2011년 문재인이 입당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계파 갈등을 계속 키워왔다. 이제와서 이재명이 총대를 매고 민주당을 수습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유독 시끄러울 수 밖에 없다. 물론 통합, 원팀이란 이름으로 서로 공천 나눠주고 갈등도 묻고 넘어가면 민주당 공천도 큰 소란이 없었을 것이다. 지금 언론과 국민..
사회와 이슈/정치
202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