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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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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 10번지 포스터

"클로버필드" 시리즈 영화가 몇 편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10번지"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cloverfield의 사전적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클로버가 많은 들판을 말하는 것인지 감독만이 알고 있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지 정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주인공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터드. 출처:네이버 영화

주인공 미셀은 누군가와 통화한 뒤 급하게 짐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분위기는 남자친구와 싸움을 한 것 같은데 한참 밤길을 달려가는데 의문의 자동차 불빛을 마주하게 됩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달리는데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벨소리 때문에 전화기에 시선을 뺏긴 순간 아까 그 불빛의 자동차에 들이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깨어났을 땐 지하실 같은 밀실입니다. 상처는 치료한 흔적이 있고 발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습니다.

 

젊은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깨어나 보니 지하실에 갇혀있는 장면은 남자가 여자를 해하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지만 미셀을 강금한 덩치 큰 하워드는 이상한 이야기를 합니다. 분위기가 전환됩니다.

지구가 오염되서 사람이 살 수 없게 됐고 자신이 여자를 이곳으로 데려와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하 벙커에는 다른 젊은 남자도 있었는데 그도 하워드라는 덩치 큰 남자가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소 폭력적인 하워드는 이들을 마치 가족처럼 돌보려 합니다. 미셀은 방금 전까지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했기에 지구가 오염됐다는 하워드의 말을 믿지 않고 벙커를 탈출하기 위해 시도합니다. 그러다 지상에서 어떤 여자의 끔찍한 죽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2008년에 개봉한 "클로버필드"입니다.

이 영화는 SF 스릴러입니다. 의문의 외계인이 등장하는데 외계인의 모습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주인공 일행은 "그놈"에게 쫒기고 군인은 어떤 대상과 전쟁을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두 영화를 보면 서로 전편, 후속편으로 만든 거 같지는 않지만 아마 클로버필드를 먼저 감상한다면 "10번지"에서는 지구 오염보다는 외계인을 연상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걸 먼저 봐야 한다는 건 없지만 영화 두 개를 모두 감상해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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