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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빚쟁이"는 캐리턱인가? 빚 안 갚는 건가 못 갚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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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로 70억 여원의 큰 빚을 졌다던 이상민은 10년 전 방송에 복귀해서 음악의 신 등에서 인기를 얻어 지금은 SBS "미운우리새끼", "아는형님" 등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가 방송에 복귀한 지난 10년 동안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빚쟁이", "거지"다.

 

이상민

이상민은 5년 전 쯤 방송에서 빚을 거의 갚았고 거의 끝나간다고 했다가 최근 빚이 다시 17억 정도로 늘었다고 했다. 그가 방송에 복귀했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졌지만 개인파산을 하지 않고 채무자들에게 책임지고 빚을 갚아각고 있다는 발언으로 사람들의 응원을 얻기도 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뭔가 특이점이 오고 있다.

 

이상민

이상민은 채무자들에게 열심히 빚을 갚은 모습과 최근 어머니의 병환으로 월 천만 원 정도의 큰 돈이 들어간다고 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에 대한 동점심이었는지도 모른다. 그가 방송 복귀하고 케이블 방송 중심으로 활동 할 때부터 그를 향한 응원과 동정심이 공존했다.

 

이상민의 활동 영역이 케이블을 넘어 공중파 방송까지 진출하고 또 사생활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은 관찰 예능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상민의 "빚쟁이", "거지"가 컨셉이고 캐릭터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됐다.

 

채널A

"미우새"에서도 자주 허세로 풍자 됐지만 자세히 보면 사치스러운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상민은 수 백 켤레의 고가 신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2층 주택에서 월세로 혼자 거주하고 있다.

SBS

해당 주택은 보증금 5,000에 월 200 정독가 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여러 방송에서도 그가 사치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방송 컨셉과 실제 사생활에 매치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 방송을 위한 캐릭터를 지키려는 설정인지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것인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점점 곱지 않다.

 

이상민은 현재 여러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언급되는 출연료만 해도 상당한 금액으로 알려져 있다. 의지만 있다면 벌써 빚을 청산했을 정도로 보인다. 개인사정이야 모르겠지만 그의 활동 모습만 보면 처음 방송 복귀했을 때와는 다르게 채무이행을 소극적으로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생긴다. 만에 하나라도 방송을 위해 "빚쟁이"를 캐릭터화 한 것이라면 팬들로 부터 상당한 역풍이 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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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반면 김구라는 이상민과 대조되는 인물이다. 아내가 김구라 모르게 17억이란 큰 빚을 졌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마찮가지로 사람들은 그 큰 돈을 어떻게 갚나 우려했었다. 김구라는 의연했고 3년만에 아내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한다. 김구라가 일주일에 방송을 10개 넘게 하던 때에 사람들은 그의 아내에게 그렇게 큰 빚이 있을 거라고 생각 못하고 예능 프로에서 다른 연예인들이 돈독이 오른 게 아니냐는 개그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 사실 이혼을 하고 소송을 걸면 김구라는 빚으로부터 책임을 면할 수 있었지만 아들의 엄마이기 때문에 빚을 갚아 준 것이라고 하면서 아들(MC그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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