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재인 회동 후 준영동형 선택한 민주당, 운동권 친문의 목소리가 커졌고 조국의 국회 무혈입성 가능성도 열렸다.

728x90
반응형

지난 4일 이재명과 문재인이 회동했다. 자리에서 문재인은 제3지대와 민주당 통합을 강조했다. 그 회동이 있은 후로 대표 친문으로 알려진 임종석, 노영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에서 이들 586들은 윤석열에 정부를 빼앗긴 책임을 물으며 당심이 좋지 않다. 물론 민심도 좋지 않다. 그러나 문재인은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이재명을 압박하고 있다.

이재명은 전당원 투표를 원했지만 문재인 회동 후 나온 준연동형 발표라서 이재명 지지자들은 당황스럽다. 그리고 짠 것 처럼 임종석, 노영민이 전면에 나서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다른 관심사는 바로 조국의 출마 형태다. 그가 민주당에서 지역구 출마한다면 강남이 유력하지만 조국에게 강남은 험지에 해당한다. 조국은 필드에서 정치활동을 해봤던 경험도 없다. 배후에서 문재인 책사 정도가 전부다. 그래서 이낙연처럼  조국 신당이 유력해 보였지만 조국은 출마선언만 하고는 이렇다할 후속 조치 없이 계속 간보고 있는 중이다.

준연동형은 조국에게 국회 무혈입성 가능성을 열어주게 됐다. 2020년 민주당의 통합위성정당은 더불어시민당이었다. 기본소득당, 시대전환이 함께 참여했었다. 그러자 민주당에서 공천받지 못했던 최강욱, 김의겸 등이 포함 된 열린민주당을 정봉주가 나서서 비례당으로 창당했다. 그들의 기치는 조국수호였다. 민주당 이름으로 조국당을 창당했던 것이다. 당시엔 열린민주당 외에도 소수 위성정당이 난립했었다. 이런식이면 조국이 민주당이나 민주당의 통합비례정당에 참여하지 않아도 조국 비례당으로 의석 수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조국당에서 비례 1번을 받는다면 조국은 힘들이지 않고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