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 정권과 국민의힘은 집권 후 민생은 뒷전이고 정적 제거에만 국력을 쏟고 있다. 에너지, 공공물가, 생활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으며 서민 대출 금리까지 몇 배씩 오르면서 바닦경제는 마비 수준이다. 자영업자는 자고 일어나면 줄도산이고 청년들의 취업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시국이다.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바닦에 담배꽁초 줍는 것도 정부성과라며 자랑하는 실정이다.
이렇게 서민경제는 무너지고 국민은 전쟁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는데 약올리기라도 하듯이 한가한 일상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어 국민을 더 허탈하게 하고 있다.
2월 16일 검찰은 예상대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공화국을 선포한 날이라 볼 수 있다. 80년대까지는 군인이 정치를 했다. 갖은 무력 탄압이 있었고 경찰이 행동대장 역할을 했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검찰이 정치하고 경찰은 같은 일을 하고 있다. 군부독재에서 검찰독재로 대한민국은 다시 회기했다.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 전 대통령 문재인은 등산하거나 텃밭에 감자심는 한가로운 모습을 SNS에 올려 지지자들을 한숨쉬게 하고 있다. 윤석열의 정치보복과 검찰의 사법탄압에 맞서 연일 광장에 모여들고 규탄대회를 하고 있는 국민들이 볼 때 과연 공감 능력이 있느냐는 댓글까지 등장했다.
문재인도 민주당 일원이었고 민주당에서 출마해 대통령이 된 사람이다. 그런 민주당 대표가 검찰 탄압으로 인해 불합리한 일을 당하고 있는데 힘을 보태주지 못할 망정 이렇게 당원을 힘빠지게 하는 일은 자제해야 옳지 않을까 싶다. 과거부터 이재명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고 같은 계파도 아니며 후계자로 다른 사람을 염두해 두고 있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렇다 해도 민주당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역사에서도 정쟁을 하더라도 나라에 위기가 닥치거나 전쟁이 나면 싸움을 멈추고 나를 먼저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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