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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엘리자베이스2세 여왕의 조문을 못한 것인가 안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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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2022년 9월 9일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전해지고 열흘 남짓 장례가 진행되고 있다. 각국 정상들은 짜여진 일정에 따라 영국을 방문해 조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윤석열, 김건희가 영국 조문길에 올랐다. 그러나 뜻 밖에도 윤석열은 조문을 하지 못하고 오늘 조문록을 작성하는 것에 그쳤다.

 

야당에서는 윤석열이 엘리자베스2세를 조문하지 못한 경위를 두고 영국으로 부터 홀대를 받은 것이 아니냐 비판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영국에서 제대로 의전을 받았으며 홀대 받은 게 아니라며 반박했다. 다만 교통체증으로 조문장소까지 시간내에 갈 수 없어 조문을 취소해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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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는 국정 질문에서 런던에서 3시 이후 도착한 EU집행위원장, 그리스 대통령,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도 조문을 하지 못하고 조문록을 작성하는 곳으로 안내 됐다고 답변했지만 김의겸 의원이 여왕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 사진을 구글링을 검색해 찾아낸 사진에는 위의 정상들이 참배하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

 

윤석열의 이번 영국 방문시 조문외교를 강조했던 만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어 쉽게 수습 될 것 같지는 않다. 5시까지 조문 시간이 정해졌는데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는 건 대통령실은 의전에 실패하고 영국에 결례를 했으며 국제 위상에 큰 악제가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엘리자베스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와의 회동이 무산 된 것을 두고 조현동 차관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이번 영국 방문에 대통령실, 총리실, 외교부 어느 하나 제대로 준비를 못해 우왕좌왕 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7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초보적인 실수들이 계속 터져 나오는 건 우연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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